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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가주상원 당선…22일 6000여표차 승리

가주 상원 37지구에 공화당 최석호(사진) 전 주 하원의원이 당선됐다.   선거 캠프와 가주 공화당은 22일 최 전 의원이 44년 만에 처음으로 민주당 현역을 누르고 당선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지난 5일 개표 초반 이후 줄곧 7000~8000표 차이의 리드를 이어왔으며 개표 트렌드 변화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22일 전격 승리를 선언했다. 24일 현재 최 당선인은 23만1358표(50.67%)를 얻어 민주당 조시 뉴먼 의원를 6127표 리드하고 있다.   이번 승리로 가주 하원과 상원에서 최 전 의원은 유일한 선출직으로 한인 사회를 대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이번 선거에서 최 전 의원을 공식 지지한 바 있다.   전남 나주 출신인 최 당선인은 경희대를 졸업하고 루이지애나 주립대를 거쳐 76년 피츠버그대에서 도서관 정보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8년 어바인통합교육구에 교육위원으로 당선돼 2002년 재선됐으며 2004년에 어바인 시의원으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2012년에는 시장 선거에서도 승리해 4년 동안 시장을 역임했다. 이어 가주 하원(68지구)에 입성해 2022년 11월 말까지 활동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최석호 후보 상원 37지구 최석호 후보 공화당 최석호

2024-11-24

"가주도 최소한의 양당 균형 필요"…최석호 가주 상원 37지구 후보

“최소한의 균형, 우리 모두가 살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오는 11월 선거에서 가주 상원 37지구에 도전 중인 최석호 후보(공화)는 양당의 ‘정책적 균형’이야말로 가주민이 생존하기 위해 찾아야 할 절대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지난 23일 본지를 방문한 최 후보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의회 내 균형을 통해 도울 것은 돕고, 필요한 문제점을 지적해낼 수 있어야 정부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주당 주도의 ‘불법 체류자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 등은 큰 반발을 사고 있지만, 소위 ‘암묵적 집단 행동’으로 일들이 처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해한 법안들이 아무런 제지 없이 무한 통과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결국 이런 과정은 모두가 침몰하는 결과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것이 최 후보의 생각이다.   동시에 그는 “최소한 한인사회를 대변할 수 있도록 새크라멘토에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제 상원 37지구 데이브 민 의원도 가주를 떠난 상태라 김치의 날, 한글의 날, 태권도의 날 등 한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며 “후진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 민 후보의 상대인 스캇 보 후보(공화당)에 대한 지지 표명에 대해 최 후보는 “당내 측근으로서 하지 않을 수 없는 지지 표시”라며 “민 후보를 무시하거나 적대시하기 때문이 아니며, 정당 내 관례적인 선거 시스템의 하나라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데이브 민 후보도 최근 회견에서 자신의 조시 뉴먼 지지에 대해 여전히 최 후보를 존중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선거라 공화당 유권자들 중에서는 ‘트럼프를 지지하느냐’는 질문도 적지 않다.   최 후보는 “트럼프 개인 성향에 대해서 동의하지 못하는 점들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의 공약과 정책은 미국의 앞날을 위해 필요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했다.   한편, 현재 상원 37지구(풀러턴, 어바인, 라구나 니겔, 오렌지, 플라센티아, 터스틴, 요바린다)에는 지역구 조정으로 현역인 조시 뉴먼 민주당 후보가 출마해 최 후보와 경쟁하고 있다. 37지구 내에는 98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유권자 63만여 명 중 19%가량이 아태계다. 인구 구성에서는 백인이 56%, 라틴계 22%, 흑인계가 2%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민주당원이 37%, 공화당원이 32%이며 24%가량이 무소속 유권자다.   어바인 시의원과 시장을 거쳐 가주 하원 3선 출신인 최 후보는 무소속 유권자 다수와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민주당 유권자들의 표를 흡수할 경우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인성 기자최석호 양당 최석호 후보 민주당 후보 상원 37지구

2024-09-24

총기폭력 방지·공공안전 강화 약속

법조인으로 가주 상원 의정 활동을 통해 성과를 이끈 데이브 민(Dave Min.사진) 의원이 다섯 번째 한인 연방의원이 되기 위해 나섰다. 오렌지 카운티 남부인 어바인, 뉴포트 비치, 실 비치, 라구나 힐스 등이 포함된 47지구는 한 때 경쟁자 였던 케이티 포터 현 의원이 연방 상원에 나서면서 빈 자리다.     지난 2022년 포터 의원은 이 지역구에서 스콧 보 후보를 3.44% 포인트 차이로 눌러 민주당 강세 지역임을 확인했지만 공화당의 탈환 노력도 거세다. 현재 가주 상원 37지구는 연방하원 47지구의 80%를 차지하며 민 의원은 해당 지역에서 15만8000여 표를 얻어 경쟁 후보를 5.15% 포인트 차이로 따돌린 바 있다. 47지구에는 높은 학력과 수입을 가진 아태계 주민(전체의 19%)이 거주하고 있다.     민 의원이 연방하원에 진출하면 연방 상원에 나선 뉴저지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되며 법사위 등 주요 분야에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하버드 법대를 나와 UC어바인 법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DC에 진출하면 총기 폭력 방지, 환경 정의 실현,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 보호, 공공 안전 강화 등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민 의원은 현재 일레니 코날라키스 가주 부지사, 롭 본타 가주 검찰총장, 케이티 포터 의원, 토니 서몬드 가주 교육감, 피오나 마 가주 재무장관, 서비스 업계 노조 SEIU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캠페인 사이트: davemin.com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데이브 후보 경쟁 후보 연방하원 47지구 상원 37지구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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